우유
밤잠을 도와주는 대표 음식이다. 필수 아미노산 트립토판이 들어있는데 이 아미노산은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의 수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체내에 칼슘이 부족해질 때도
수면 장애가 발생한다. 우유는 칼슘이 풍부한 음식이므로 이와 같은 수면 장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콩류
채식주의자거나 유당 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우유를 마시지 못한다. 이런 사람들은 우유 대신
콩을 먹으면 된다. 콩도 수면을 촉진하는 트립토판과 칼슘 함유량이 높기 때문이다.
아몬드, 호두
아몬드는 식물성 단백질을 품고 있어 숙면에 도움을 준다. 또한 근육을 적절히
이완시키는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있어, 잠들기 어렵다면 소량의 아몬드를 먹는 것이 권장된다.
호두는 신장 기능도 강화시키고 호흡기와 장을 원활하게 하며 에너지를 돋우고 뇌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식품이다. 피부도 부드럽게 하고 기관지를 보호해 주면 변비에도 도움이 되는데,
신체의 여러 순기능들이 모여 궁극적으로 불면을 예방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
대추
초조하고 불안감을 동반한 불면증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특히 심장 기능을 촉진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하는데 끓여서 차로 마시는 방법도 편리하다. 대추차는 마신 후 마음이 차분해지고 기분을
좋게 해서 숙면에 도움을 주는 음료로, 대추 열매뿐만 아니라 씨에도 이런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체리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음식 중 하나다. 연구에 따르면 체리 주스를 마시면 잠의 질과
지속 시간이 향상된다. 그냥 먹기 밋밋하다면 냉동 시키거나 주스로 만들어 간단한 야식으로 먹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