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예방과 관리? 당장 술부터 끊자
고지혈증을 예방-관리하고 싶다면 술부터 끊어야 한다. 술은 열량이 높고 탄수화물-당분도 많이 들어있다.
체중 감량에 성공한 사람이 술을 멀리하는 이유다. 더욱이 술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분류한 1군 발암물질이다.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확실한 물질이다.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 바이러스,
미세먼지 등이 술과 같은 1군 발암물질이다. 고지혈증 뿐만 아니라 온몸 건강을 위해 금주를 하는 게 좋다.
중성지방 높은 경우, 술 끊는 게 가장 좋아
우리나라 질병관리청도 고지혈증 중 "중성지방이 높은 경우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고 밝혔다.
금주가 어렵다면 하루 한두 잔의 절주를 언급했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고중성지방혈증은 술,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잘 생긴다. 식사 중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당분이 많이 들어간 음료 역시 피해야 한다.
고지혈증은 당뇨병, 살이 찌면 같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체중을 줄이면 중성지방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과식은 금물, 체중 줄이면 핏속 지방 감소
많이 먹고 움직임이 적으면 남은 에너지가 지방으로 저장되어 비만, 과체중이 된다.
이는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체중을 5% 이상 줄이면 핏속의 지방이 감소한다.
고지혈증 위험이 높거나 이미 걸린 사람은 과식을 피하고 적정 체중 유지가 중요하다. 하루 음식
섭취량을 500kcal 정도 줄이는 저열량 식사를 하면 일주일에 약 0.5 kg 의 체중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이 방법은 건강을 해치지 않고 오랫동안 실천할 수 있는 체중 조절 식사법이다.
잡곡밥에 채소 충분히, 운동으로 몸에 쌓인 에너지 써야
탄수화물을 무조건 줄이면 두뇌 활동 문제, 피로감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 잡곡밥, 통곡류, 통밀빵을
먹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를 항상 충분히 먹으면 몸속에서 중성지방을 줄이고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탄수화물을 줄이기 힘들 때 지방을 더 적게 먹거나 신체 활동을 늘리면 고지혈증 관리에 좋다.
하루 30분 이상-주 5일 정도 운동을 하면 몸에 쌓인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다. 고지혈증은 증상이
거의 없다. 심혈관질환으로 나타나면 너무 늦다. 방심하지 말고 꾸준히 내 피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