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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스코티시컵 뉴스] '1골 2도움 대폭발' 셀틱 양현준, 레이스전 5-0 대승 견인...8강 진출 확정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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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양현준이 셀틱의 스코티시컵 8강 진출을 이끌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를 쌓은 양현준은 경기 후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고, 팬들에게도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셀틱은 9일(한국 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코티시컵 5라운드에서 레이버 로버스를 5-0으로 완파했다. 셀틱은 경기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고, 그 중심에는 양현준이 있었다.

양현준은 이날 셀틱의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추가시간부터 후반 20분까지 활약하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추가시간, 양현준은 역습 상황에서 마에다 다이젠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하며 도움을 기록했다. 마에다는 이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자신의 멀티 골을 완성했다. 한국과 일본 국가대표 선수의 합작 골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후반 2분에도 양현준의 활약은 계속됐다. 낮은 크로스를 골문 앞으로 보냈고, 맥코완이 이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며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양현준은 경기에서만 2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 11분, 양현준은 스스로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력을 완성했다.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오자, 문전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시즌 2호 골을 기록하며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이후 양현준은 후반 20분 교체 아웃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양현준이 떠난 후에도 셀틱은 마에다의 추가 득점으로 5-0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양현준의 활약에 대한 현지 언론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스코틀랜드 축구 매체 ‘67 헤일 헤일’은 “오늘 양현준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라며 “마에다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고, 맥코완의 득점도 도왔다. 그리고 안토니 랄스턴의 크로스를 받아 환상적인 마무리로 득점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양현준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며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글래스고 월드' 역시 양현준에 평점 8을 주며 “셀틱 유니폼을 입고 보여준 최고의 퍼포먼스 중 하나였다”며 “골대로 향해 달려가던 양현준은 욕심 없이 마에다의 골을 도왔다. 맥코완의 골까지 어시스트했다. 훌륭한 골 결정력으로 직접 득점까지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는 “양현준이 멋진 마무리로 골을 성공시켰다”라고 평가하며 그의 득점 장면을 긍정적으로 조명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양현준은 “매우 기쁘다. 골과 도움을 셀틱 팬들 앞에서 기록해 영광이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그동안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해 아쉬웠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팬들은 내가 잘하지 못한 경기에서도 변함없이 응원해 줬다. 그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감사를 전했다.

양현준은 2022년 K리그1 강원 FC에서 프로 데뷔 후 36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기대주였다. 이후 2023년 여름 셀틱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 첫 시즌 리그 24경기 출전, 이번 시즌도 주로 교체 자원으로 14경기 출전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동료였던 오현규와 권혁규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팀을 떠났지만, 양현준은 남아 셀틱에서의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맹활약이 브랜던 로저스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을지 주목된다.

한편, 셀틱은 오는 13일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

공교롭게도 바이에른 뮌헨에는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있다. 과연 양현준과 김민재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그리고 양현준이 UCL 무대에서도 이번 경기처럼 강한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