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애미가 10연패 뒤 4연승으로 반등하고 있다.
마이애미 히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18-95로 승리했다.
이날 마이애미는 전반부터 경기를 주도했고 후반 들어 격차를 확실하게 벌리면서 상대를 어렵지 않게 따돌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10연패에 빠져 팀 분위기가 곤두박질쳤던 마이애미는 지난 24일 샬럿과의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뒤 골든스테이트와 애틀랜타, 이날 필라델피아까지 연달아 물리치며 4연승을 달렸다. 시즌 33승 41패가 된 동부 컨퍼런스 10위 마이애미는 9위 시카고에 0.5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마이애미는 타일러 히로가 3점슛 5개 포함 30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앤드류 위긴스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여기에 베테랑 가드 알렉 벅스가 3점슛 6개 포함 20득점으로 힘을 보탰고, 뱀 아데바요도 16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타이리스 맥시-폴 조지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물론 켈리 우브레 주니어와 카일 라우리 등 핵심 자원들이 대거 결장해 로테이션의 힘이 많이 빠진 상태였다. 재러드 버틀러가 3점슛 4개 포함 19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완성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마이애미는 전반부터 리드를 차근차근 벌렸다. 히로가 팀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켈렐 웨어, 펠레 라슨, 다비온 미첼 등 어린 선수들의 외곽 지원을 통해 주도권을 유지했다. 서서히 점수 차를 벌린 마이애미는 62-5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마이애미가 확실하게 달아났다. 3쿼터 중반 히로와 벅스의 연속 3점슛으로 두 자릿수 리드를 잡은 뒤에도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올리며 필라델피아의 수비망을 허물었다. 4쿼터 히로의 3점슛 두 방으로 승기를 굳힌 필라델피아는 가비지 타임을 연출하며 여유롭게 승리를 손에 넣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