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필동/김민태 인터넷기자] 고려대가 원정에서 동국대를 힘겹게 꺾고 개막 3연승을 달렸다.
고려대학교는 31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동국대학교와의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65-57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개막 3연승을 달렸고, 동국대(1승 2패)는 8위가 됐다.
고려대는 유민수가 양 팀 최다인 17점(9리바운드 2블록슛)을 올렸고, 이동근(12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다만, 35%의 야투율은 개선점으로 남았다. 동국대는 신입생 백인준이 3점 3개 포함 16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시작 4분 만에 11점을 올리며 11-4로 경기를 출발한 고려대는 이후 6분 동안 3득점에 그쳤다. 이 사이 동국대는 백인준의 3점과 임정현의 자유투 득점 등을 묶어 차

이를 좁혔다(14-13).
공격이 살아난 고려대는 다시 차이를 벌렸다. 양종윤이 연속 3점포로 문을 열었고, 방성인도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이동근과 유민수도 적극적인 골밑 공략을 통해 점수를 쌓았다. 2쿼터 막판 유민수와 석준휘가 득점한 고려대는 40-29로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들어 고려대는 슛이 말을 듣지 않았다. 3쿼터 첫 6분 동안 4점밖에 더하지 못했지만, 수비의 힘으로 리드를 유지한 고려대였다(33-44). 고려대의 공격은 여전히 답답했고, 이 사이 동국대에 추격을 허용했다. 유민수가 덩크를 통해 흐름을 한 차례 끊었지만 쿼터 마무리가 좋지 못했던 고려대는 46-42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고려대는 여전히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동근의 득점으로 4쿼터의 문을 열었지만, 오랫동안 추가 득점이 없었다. 이를 놓치지 않은 동국대가 연속 7득점하며 경기는 49-49 동점이 됐다.
승자는 경기 막판에서야 갈렸다. 55-55로 맞서던 상황, 고려대는 유민수와 심주언의 득점을 통해 4점차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은 1분. 동국대는 타임아웃 이후 공격에서 턴오버를 범하며 자멸했고, 고려대는 속공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사진_점프볼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