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엘링 홀란(맨시티)의 상황이 심각하다.
맨시티는 1일(이하 한국시각) '홀란이 왼 발목을 부상했다. 그는 초기 검사를 받았고, 부상 전체 범위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예정이다. 완전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가 계속되고 있다. 그가 올 여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포함해 남은 기간 활약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31일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2대1로 역전승했다. 맨시티는 4월 26일 4강에서 노팅엄 포리스트(1부)와 격돌한다.
초대형 변수가 있었다. 홀란이 쓰러진 것이다. 그는 후반 12분쯤 본머스의 루이스 쿡과 다

투다 넘어졌다. 왼발목을 부상한 뒤 통증을 느꼈다. 치료를 받고 재투입됐지만 더 이상 뛰지 못했다. 맨시티는 홀란 대신 투입된 오마르 마르무시의 결승골로 2대1로 이겼지만, 활짝 웃지 못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맨시티가 홀란의 상태를 업데이트했다. 발목 문제로 시즌 대부분 나서지 못할 것을 암시했다. 맨시티는 홀란의 클럽월드컵 복귀 가능성만 언급했다. 노팅엄과의 FA컵 준결승전을 포함한 다른 모든 경기에 나설 수 없음을 암시했다. 그는 경기 뒤 보호용 부츠를 신고, 목발을 짚고 절뚝이는 모습이 목격됐다. 그럼에도 맨시티는 좋은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맨시티 팬들은 홀란이 긴박한 시기에 맞춰 돌아오길 바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레스터 시티(3일)-맨유(7일)-크리스탈 팰리스(12일)-에버턴(19일)-애스턴 빌라(28일)와 4월 연전을 치른다.
홀란은 올 시즌 초 무릎 부상으로 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는 맨시티의 핵심이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경기에서 21골을 넣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9경기에선 8골을 넣었다.
김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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