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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뉴스]세상에 이런 일이...'UCL 우승' 바르사 트레블 멤버가 유니폼 팔고 있다?
2025-04-07
8 hit
관리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선수가 은퇴 후에 축구 유니폼을 파는 모습이 상상이 되는가.

영국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각)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자이자 바르셀로나 스타가 프랑스에서 매장 직원으로 등장해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뛴 제레미 마티유는 스포르팅에서 은퇴한 5년 후, 프랑스 스포츠 매장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티유는 1983년생 프랑스 수비수다. 커리어 초반에는 레프트백이었다. 프랑스 무대에서 데뷔한 마티유는 툴루즈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후 2009~2010시즌에 발렌시아로 이적했다. 빠르게 발렌시아 핵심으로 도약한 마티유는 2012~2013시즌에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센터백으로서도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마티유는 2014~2015시즌에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받고 빅클럽에 입성했다. 환상적인 데뷔 시즌이었다. 마티유는 센터백 자리에서 주전으로 뛰면서 바르셀로나 수비진을 이끌었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즈 삼각편대를 앞세운 바르셀로나는 트레블을 달성하면서 축구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팀으로 남게 됐다. 마티유는 그 일원이었다.

하지만 두 번째 시즌부터 마티유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전에서 밀려났다. 결국 2016~2017시즌을 끝으로 방출됐다. 스포르팅으로 이적한 그는 커리어 황혼기를 포르투갈에서 마무리하고 은퇴했다. 전성기 시절에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에도 종종 뽑혔던 선수다. 축구 선수들이 은퇴한 후에 여러 경로로 축구계에 진출하지만 마티유처럼 독특한 경우는 많지 않다. UCL 우승 경험이 있는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가 매장 매니저로 일하는 건 정말 특이한 케이스다.

데일리 메일은 “마티유는 프랑스 마르네유 근처에 위치한 매장에서 일하며 축구 매장 매니저 중 한 명으로 일하고 있다. 이 매장은 마티유가 고객과 찍은 사진이 공개된 후 마티유를 만나고 싶다는 팬들의 전화 요청을 수백 통이나 받았다“고 설명했다.

물론 마티유는 매장 매니저로서의 일을 전업으로 삼고 있는 건 아닌 것으로 파악이 됐다. 매체는 “마티유는 축구 코치가 되기 위한 훈련을 하는 동안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마티유가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매장 직원으로 일하는 건 아닐 것으로 추측된다. 2013~2014시즌 발렌시아부터 2019~2020시즌 스포르팅에서 은퇴하기 전까지 받은 연봉만 무려 3050만유로(약 492억원)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프랑스 리그에서 뛰었던 시절과 발렌시아 초반 시절에 받은 돈까지 감안하면 수백억의 자산가일 확률이 높다.

김대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