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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뉴스]'0.059→0.316' 5G 존재감 완전히 달라졌다…사령탑 굳은 믿음, '주장'이 돌아왔
20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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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캡틴'도 긴 겨울잠을 끝냈다.

채은성(35·한화 이글스)은 시즌 초반 좀처럼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는 모습이었다. 시범경기 8경기에서 타율 2할5푼을 기록했던 채은성은 개막전에서 안타 한 방을 쳤고, 두 번째 경기에서 2루타도 때려냈다. 그러나 3월 나온 8경기의 타율은 2할4푼.

4월로 들어서는 더욱 상황이 좋지 않았다. 4월 첫 경기였던 2일 롯데전에서 안타 한 개를 쳤을 뿐 이후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타율은 1할6푼7리까지 떨어졌다. 5경기 타율은 5푼9리에 불과했다.

꾸준하게 5번타자 자리를 지켰던 그는 6일 삼성전에서는 7번타자로 배치되기도 했다. 부담을 덜고 분위기를 전환하라는 차원이었다.

7번타자 자리에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채은성은 8일 두산전에서 4번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의 타격 성적을 고려했다면 의아할 수 있었던 결정. 채은성의 타격감은 이 시점부터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했다.

8일 두산전에서 5경기 만에 안타를 친 채은성은 이후 5경기 연속 안타를 치기 시작했다. 9일과 10일에는 2루타를 때려내면서 장타력도 회복한 모습이었다. 또한 3월28일 이후 8경기 없었던 볼넷도 하나씩 나오면서 조급했던 모습을 조금씩 지워가기 시작했다.

지난 12일 키움전에서 멀티히트로 한층 날카로워진 타격감을 보여줬다.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쳤고, 6회에도 이닝 첫 타자로 타석에 서서 좌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최근 5경기 채은성의 타율은 3할1푼6리. 이제는 팀 타선에 확실히 힘이 되기 시작했다.

한화 타선도 함께 불이 붙기 시작했다. 1할대에 머물렀던 팀 타율은 최근 5경기 3할1푼9리를 기록하며 2위를 달리기 시작했다. 5경기 성적은 3승2패. 비록 12일 키움전에서는 투수진이 흔들리면서 패배를 했지만, 이전보다는 확실하게 타선이 활발하게 때려내기 시작한 모습이었다.

김 감독은 그동안 '믿음의 야구'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활약을 이끌어내오곤 했다. 한화 이적 후 중간 중간 슬럼프가 있던 시기는 있었지만, 채은성은 2년 연속 20개의 홈런을 치면서 어느정도 제 역할을 해왔다. 채은성도 길었던 침묵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김 감독의 믿음에 응답하기 시작했다.이종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