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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뉴스]'오키나와 최정상에 꽂은 태극기!' 아산 우리은행 주니어, 일본 유소년 대회 U10부 우승
20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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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점프볼=오키나와/조형호 기자] 오키나와 최정상에 꽂은 태극기! 아산 우리은행 주니어 U10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산 우리은행 주니어 농구교실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제2회 오키나와 유소년 챔피언십 농구대회’ U10부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하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U12 대표팀도 4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여정을 마쳤다.

쟁쟁한 일본 팀들이 즐비했지만 아산 우리은행 U10 대표팀은 독보적이었다. 큰 키임에도 폭발적인 스피드와 득점력을 갖춘 박지성, 앞선에서 힘을 보탠 임지훈을 필두로 일본 팀 사냥에 나섰다. 특유의 런앤건 오펜스를 앞세운 우리은행은 결승에서 구시카미를 61-44로 꺾고 최정상에 올랐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홍현재 원장은 “작년에도 오사카에서 여자 팀을 데리고 대회에 나온 적이 있다. 그때 준우승을 거둔 뒤 WKBL 유소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좋은 기억이 있었다. 큰 경험이 됐던 만큼 이번에는 남자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시켜주고 싶었는데 성적이 따라와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산 우리은행 주니어와 부산 모션스포츠, 충주 삼성, 스타피쉬 등 4개 클럽이 한국을 대표해 출전했지만 U10부와 U12부, 여초부 등 3개 종별에서 우리은행만이 상위 스플릿에 진출했다. 쟁쟁한 일본 팀들을 상대로 경쟁력을 증명한 우리은행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홍현재 원장은 이에 대해 “일본처럼 1, 2학년 때부터 팀을 구성해 대회를 내보내고 있다. 아무래도 타 팀에 비해 일찍 시작하니까 성장도 빠르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우리가 5-6명의 인원으로 꾸준히 운동을 해온다면 일본은 한 팀에 10-15명이 어릴 때부터 배우는 것 같다. 뒤처지지 않고 싶은데 인프라 차이가 있긴 있다”라고 말했다.

홍 원장은 이어 “일본 친구들이 활동량이 정말 좋다. 뛰는 양과 조직력, 스피드가 다르더라. 시스템이나 훈련 방식을 배우고 싶을 정도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이 일본 팀과 경쟁하며 프레스 대처법이나 코트비전이 좋아진 것 같다. 어린 친구들도 경기 흐름을 읽기 시작했다. 앞으로도 해외 교류를 통해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지난해 여자팀을 이끌고 오사카를 찾은 뒤 WKBL 유소년 대회 정상에 등극한 아산 우리은행 주니어, 이번 오키나와 캠프를 통해 전력을 끌어올린 이들의 국내 행보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사진_스카이플러스스포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