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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뉴스][NBA] ‘역대 최초’ CP3의 위엄, 20번째 시즌에 전 경기 선발 출전
2025-04-14
7 hit
관리자


[점프볼=최창환 기자] 베테랑 크리스 폴(샌안토니오)이 NBA 역대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NBA 2024-2025시즌 홈경기에서 125-118로 승리했다. 22점 차 역전승을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둔 서부 컨퍼런스 13위 샌안토니오의 시즌 전적은 34승 38패 승률 .415가 됐다.

선발로 나선 폴은 33분 51초를 소화하며 15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로 활약, 샌안토니오의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폴은 올 시즌 전 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폴이 82경기에 출전한 것은 LA 클리퍼스 시절이었던 2014-2105시즌 이후 처음이다.

또한 데뷔 20번째 시즌에 전 경기 선발 출전한 것은 NBA 역대 최초의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존 스탁턴(전 유타)이 달성한 19번째 시즌이었다. 만 39세에 82경기 모두 출전한 건 스탁턴, 마이클 조던에 이어 역대 3번째다. 조던은 82경기 가운데 67경기만 선발 출전했다.

폴은 커리어 내내 선발로 경쟁을 해왔던 선수다. 통산 1354경기 가운데 1314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와 포지션이 겹쳤던 지난 시즌만 58경기 가운데 18경기에 선발로 나섰을 뿐, 이전까지 데뷔 경기부터 1365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록을 세웠다.

또한 올 시즌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한 선수는 폴을 비롯해 미칼 브릿지스(뉴욕), 제이든 맥다니엘스(미네소타), 제일런 그린(휴스턴), 자렛 앨런(클리블랜드), 해리슨 반즈(샌안토니오) 단 6명이다.

폴의 동료 줄리안 샴페니도 선발 출전만 아니었을 뿐 82경기 모두 출전했다. 한 팀에서 3명 이상의 선수가 전 경기를 소화한 건 2017-2018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이후 샌안토니오가 처음이었다. 더불어 샌안토니오 소속 선수가 82경기에 선발 출전한 건 2006-2007시즌 브루스 보웬이 마지막이었다.

폴은 “데뷔 20년 차인데 82경기에 출전한 건 이번이 2번째다. 전 경기를 치른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새삼 깨닫게 됐다. 그래서 3시즌 연속 전 경기에 출전한 해리슨을 존경한다. 또한 피닉스 시절 동료였던 브릿지스는 데뷔 후 1경기도 결장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제 관심사는 폴의 현역 연장 여부다. 역대 11호 20시즌을 치른 선수가 된 폴이 다음 시즌에도 커리어를 이어간다면 역대 6호 21시즌을 소화한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폴에 앞서 르브론 제임스, 로버트 패리시, 케빈 가넷, 덕 노비츠키, 케빈 윌리스가 달성한 바 있다.

폴은 이에 대해 “아직 할 수 있는 일이 남아있다는 건 알고 있다. 모든 건 여름에 결정되겠지만, 농구를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하다”라고 말했다.

#사진_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