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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뉴스]"마음이 무겁네요" 소노 손창환 감독의 첫 마디, 그리고 다짐했다…"경기력으로 보답하겠습니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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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점프볼=홍성한 기자] "감정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네요(웃음)."

김태술 감독과 이별을 선택한 고양 소노가 14일 새 사령탑을 선임했다. 누구보다 팀을 잘 아는 지도자인 손창환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굵은 지도자 커리어를 지낸 손창환 감독이다. 2003년 현역에서 물러난 그는 SBS 전력분석으로 첫발을 뗐다. 오랜 시간 지낸 후 코치의 길을 걸은 건 2015년 안양 KGC(현 정관장)에서였다. 김승기 전 감독과 2번의 우승을 이뤄낸 바 있다.

2022년 고양 캐롯(현 소노)으로 함께 이동한 후 지금은 홀로 팀을 지켰다. 내부 승격인 셈이다. 그렇기에 누구보다 팀을 잘 아는 손창환 감독이다.

그러나 팀에 사건 사고가 가득해서였을까. 손창환 감독은 첫 마디는 "마음이 무겁다"였다.

14일 점프볼과 전화 통화에서 "어떻게 감정을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우선 잘 해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득한 것 같다.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털어내고 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노력해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우선 과제는 국내선수들의 조합이었다. 이정현부터 이재도, 케빈 켐바오 등 훌륭한 볼 핸들러들이 가득한 소노이기에 그랬다.

"올해 부상이 참 많았다. 최상의 조합을 찾아야 한다. 현재로서 이정현이 중심이지만, 이재도 켐바오까지 이들의 시너지를 어떻게 해야 더 잘 나오게 할 수 있을지 고민이 크다. 지금 구상 방안을 적립하고 있다. 어느 정도 구상안까지 짜놨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수정해 나가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언급했듯 팀을 잘 아는 지도자. 하지만 손창환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잘 알고 있는 건 맞지만, 그게 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선수들도 프로 생활을 몇 년씩이나 한 친구들이다. 내가 보지 못했던 부분도 많을 것이다. 같이 고민하며 나아가고 싶은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여주고 싶은 농구보다는 구성상 일단 팀에 공격력 있는 선수들이 많다. 트렌드에 맞게 빠르고 강한 농구를 하고 싶다. 수비에서도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새로 합류한 타일러 가틀린 수석 코치에 대해서는 "KBL부터 G리그, 일본 등 경험이 풍부하다. 스킬 트레이닝까지 가능하다. 오프시즌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또한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다는 점도 이점이었다. 미팅까지 끝냈다. 원래 외국인 코치를 알아보려 했는데 거기에 부합되는 인물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내가 내성적이라 팬들에게 잘 다가가지 못한다(웃음).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열심히 선수들과 훈련해서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