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홍성한 기자] 강계리가 우리은행으로 이적한다.
아산 우리은행은 14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드 강계리 영입을 발표했다.
사인앤 트레이드다. 지난 12일 계약 기간 2년 연봉 총액 7000만 원에 인천 신한은행과 계약한 강계리가 우리은행으로 넘어가고 신한은행은 2라운드 신인 우선 지 명권을 받는 방식이다.
춘천여고 출신의 강계리는 2014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로 용인 삼성생명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들어왔다. 이후 신한은행, 부천 하나은행을 거친 후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다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가드로 지난 시즌에는 25경기에 나서 평균 8분 26초를 뛰며 1.6점 1.4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WKBL 통산 기록은 260경기에서 평균 16분 43초 출전, 4.1점 1.9리바운드 1.9어시스트.
강계리는 이번 이적으로 우리은행에서 새출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