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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뉴스][KBL PO] "어차피 상대는 3점을 쏴야 했죠" KT 구해낸 허훈의 공수 활약... 짜
2025-04-14
7 hit
관리자


허훈의 활약으로 KT가 웃었다.


수원 KT 소닉붐은 1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75-71로 승리했다.


KT 에이스 허훈이 1차전 패배를 딛고 팀에 2차전 승리를 안겼다. 2경기 연속 팀 내 최다 득점과 함께 1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2쿼터 퍼포먼스가 압도적이었다. 2분도 안 되는 시간에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몰아치는 원맨쇼를 펼쳤다.


허훈은 “힘든 경기 이겨서 기분 좋다. 1차전을 이겼어야 하는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달라졌고 고비도 있었지만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3차전 잘 준비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혓다.


이번 시리즈 내내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허훈. 1차전 마지막 동점을 노린 3점슛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것에 대한 질문에는 “딱히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보다 더 좋은 슛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누군가는 쏴야 할 슛이었고 상대가 스위치한 상태에서 해먼즈도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쐈던 것인데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틀렸다곤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건 생각하지 않고 이번 경기를 어떻게 잘 풀 수 있을지 생각을 많이 했다“고 짚었다.


이날 경기 막판에는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4점 차로 달아나는 속공 득점과 더불어 벨란겔의 3점슛을 블록슛으로 막아냈다.


훈은 “어차피 상대가 3점슛을 노리는 상황이었고 벨란겔의 컨디션이 좋았다. 스텝이 잘 맞았다. 벨란겔은 쏴야 했고 내가 유리한 상황이었다. 사실 이겨서 좋지만 전력이 좋다고 보이는 상황에서 어려운 경기를 치른 점에 있어서는 보완을 잘해야 하고 선수들이 반성해야 한다. 3차전에는 더 경기력을 올리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우승을 노리는 KT지만 6강에서의 경기력이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허훈 또한 이 점을 짚었다.


허훈은 “플레이오프를 치르면 인사이드가 강해야 하는데 인사이드에서 할 수 있는 선수가 모건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포스트업에서 1대1로 처리를 해줘야 외곽에서 할 수 있는데 KT 자체가 외곽에서 계속 농구를 하니까 한계가 있는 것 같다. 내외곽 조화를 이루고 어떤 방법으로 득점을 해야 할지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윤기와 2대2를 더 많이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레이션 해먼즈가 밖에서 찬스를 보는 공격을 하고 우리가 더 잘 움직여야 한다. 결국엔 나와 윤기가 2대2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결국 1옵션 외국 선수 레이션 해먼즈의 부활이 열쇠다. 해먼즈는 경기에서 도합 10점을 넘기지 못했다.


허훈은 “레이션 해먼즈는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이겨내야 할 부분이다. 그래도 이겨낼 것 같다. 못했던 선수가 아니고 믿고 의지해주는 방법밖에 없다. 결국엔 해먼즈가 터져야 한다. 사실 빙빙 돌려서 얘기했지만 해먼즈가 터져야 한다. 터지지 않더라도 누구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지 팀원들이 힘을 모아 도와야 한다. 그러면 해먼즈가 터지면서 경기가 잘 풀릴 것 같다. 우리도 갑자기 부진한 것이라 이유는 잘 모르겠다. 심리적인 부담이 크지 않나 싶다. 타지에 와서 오랜 시간 있었는데 잘 이겨낼 거라고 본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