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앤드류스(영국 버밍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백승호(버밍엄시티)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버밍엄시티는 27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버밍엄 세인트앤드류스에서 열린 맨스필드와의 리그원(3부리그) 홈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했다. 백승호는 선발로 출전해 맹활약했다. 날카로운 크로스로 팀의 세번째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이미 우승과 승격을 확정한 버밍엄시티에게 이 경기는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였다. 경기 후 백승호는 버밍엄시티 팬들과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했다.
경기 후 백승호를 만났다. 그는 “팬분들이 많이 와주었다. 한국에서 영국에서 많이 왔다“면서 “너무너무 큰 힘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올 시즌은 길고, 경기도 많아 힘들었다. 지난 시즌에 (강등으로)마음 아프고 힘들었다. 다시 생복하게 챔피언십으로 올라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제 백승호와 버밍엄시티는 챔피언십(2부리그)로 복귀한다. 이미 버밍엄시티는 챔피언십에서도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목표로 삼았다. 그 중심에는 백승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