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티비 가족 텔레그램
클릭시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제휴문의 영상문의 환영합니다.
이벤트1. 베팅후기 등록하고 매일 최대 2000포인트 적립 / 이벤트2. 보증업체 가입 시 포인트 5000 꽁머니 즉시 지급 / 이벤트3. 신규 회원 10,000 포인트 바로 지급
레벨순위
  • 마구티비11,750P
  • MLB귀신30,780P
  • 형도번다33,220P
  • 알아서할게18,250P
  • 님들아뽀22,870P
  • 요시22,350P
  • 흑채얼짱21,320P
  • 또라히잉20,290P
  • 얼씨구나19,150P
  • 일어나자18,300P
마구티비 가족 텔레그램
클릭시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제휴문의 영상문의 환영합니다.
스포츠뉴스
[뉴스]토트넘 뒤집어놓은 콘테 폭탄 발언 “이기적인 선수뿐, 20년 동안 이룬 게 없다“→사실이었
2025-04-28
4 hit
관리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나폴리에서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나폴리는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오에서 열린 토리노와의 2024~20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4라운드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나폴리는 리그 단독 선두가 됐다.

승리의 주역은 스콧 맥토미니였다. 전반 7분 잠보 앙귀사가 순간적으로 페널티박스로 전진했다. 지오바니 디 로렌초가 앙귀사의 움직임을 정확히 읽었고, 이때 맥토미니도 페널티박스에서 패스를 받기 좋은 위치로 움직였다. 앙귀사가 문전 앞으로 연결해줬고, 맥토미니가 간결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트렸다.전반 41분에도 맥토미니가 날아올랐다. 마테오 폴리타노가 오른쪽에서 돌파를 성공해 크로스를 올려줬다. 맥토미니를 막기 위해서 토리노 수비수가 2명이나 붙었지만 맥토미니는 견제를 이겨내고 슈팅에 성공했다. 맥토미니의 멀티골을 앞세운 나폴리는 홈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이번 승리로 나폴리는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33라운드 기준으로 원래 나폴리는 인터밀란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려서 리그 2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두 팀의 승점이 동률로 리그가 종료되면 우승 플레이오프를 두고 나폴리와 인터밀란이 격돌해야만 했다.

우승의 여신이 나폴리를 향해 웃어주고 있다. 34라운드에서 인터밀란이 AS로마에 패배하면서 미끄러졌고, 나폴리는 승리해 단독 선두가 됐다. 잔여 일정에서 나폴리가 대진 난이도도 낮고, 인터밀란보다 여유롭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어서 나폴리의 우승 확률이 훨씬 높아졌다.

이대로라면 우승 청부사인 콘테 감독은 나폴리 부임 시즌에 팀에 역사상 4번째 리그 우승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2022~2023시즌 김민재와 나폴리의 우승 이후 2시즌 만에 가능한 일이다.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 인터밀란에서 이미 4번의 스쿠데토를 차지했으며 나폴리에서 개인 통산 5번째 리그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다.

콘테 감독의 우승 소식이 들리면 분명히 '탈트넘'이라는 단어가 나올 것이다. 콘테 감독은 인터밀란에서 우승한 뒤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우승이 고팠던 토트넘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4개월 만에 경질하고 모셔온 인물이 콘테 감독이었다.콘테 감독은 첫 시즌에 위기에 빠진 토트넘을 극적으로 리그 4위로 이끌면서 역시나 명장다운 지도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두 번째 시즌 콘테 감독과 토트넘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콘테 감독은 “이기적이고, 서로를 위해 돕지 않으며, 이기적인 선수들을 본다. 여기 선수들은 이런 상황에 익숙해져있다. 이들은 중요한 걸 위해서 뛰지 않는다. 압박감에서 뛰고 싶어하는 걸 원하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뛰고 싶어하지도 않는다“며 선수들을 맹비난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그는 “토트넘의 이야기가 그렇다. 20년 동안 구단주가 있었지만 아무것도 이뤄내지 못했다. 잘못은 구단이랑 여기에 남아있는 모든 감독들에게만 돌아간다. 난 토트넘 벤치에 있던 감독들을 많이 봤다“며 토트넘 수뇌부도 저격했다. 선을 넘은 폭탄 발언 끝에 토트넘은 콘테 감독에게 이별을 고했다. 콘테 감독이 떠난 후 토트넘은 역시나 토트넘다운 스토리를 써가고 있는 중인데, 콘테 감독은 새로운 팀에 부임하자마자 리그 우승을 코앞에 뒀다.

김대식 기자 [email protected]